이와 더불어 송인호 박사는 주택가격과 통화정책 분석에서 프론티어 분석을 통해 CB가 주택가격을 고려했을 경우가 그렇지 않았을 경우에 비해 가격 및 산출갭의 변동성이 작아짐을 보였다.
그렇다면 이러한 결과는 기존의 inflation targeting하에서의 IS-LM(MP)-AS 분석에서 도출된 결과와 어떤 차이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? inflation targeting하에서 통화정책의 운영준칙으로 사용되는 Taylor rule은 총수요 충격 및 생산성 충격에 대해서는 CB가 금리를 올리는 것이 inflation 수준을 안정화시킨다는 것이고 이는 실제로 IS-MP-AS의 분석과 부합되게 나타난다. Taylor rule이 break-down되는 것은 비용상승 충격이 발생하는 경우인데 어차피 이는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아니므로 넘어가기로 한다.
CB가 주택가격에 반응해야 하는 것은 소비가 소득의 함수가 아니라 자산의 함수이기 때문일 것이다. 종래의 IS-MP-AS에서는 소비가 소득에 반응하게 되어 있는데 실제로 소비는 자산에 반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. 이러한 이론을 제시한 사람이 바로 M. Friedman이다. 소비가 자산의 함수일 경우 가계자산의 74%를 차지하고 있는 주택 가격의 변동은 소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. 예를 들어 주택가격이 하락할 경우 소비는 감소하게 되어 IS 곡선은 left-ward shift를 하게 된다. 이때 중앙은행은 물가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금리를 하락시키게 되며 이는 수정된 Taylor rule에서의 주택가격갭의 부호가 양(+)이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.
여기서 한가지 의문은 financial accelerator모형에 따르면 중앙은행의 금리정책은 가계의 B/S에 반응해야 하는데 이는 곧 가계의 자산이 CB의 금리 운영에 영향을 미치게 됨을 의미한다. 그런데 왜 Bernanke는 과거에 CB가 자산가격에 반응하는 것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을까?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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